[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금성백조주택이 국가유공자의 노후가옥을 무료로 보수 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에는 정성욱 회장을 비롯한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이 팔을 걷었다.
이날 행사는 대전 중구 6.25 참전용사 조점석(83세) 씨의 가옥을 보수하는 현장에서 진행됐다. 26년 된 낡은 목조 주택으로 거동이 불편한 조 씨를 위해 집 밖의 재래식 화장실을 철거하고 실내에 화장실을 신축했다. 또 기존의 연탄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교체하고, 처진 지붕 처마와 바람이 새는 창호를 보수했다.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보수는 금성백조주택의 가장 전통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대전지방보훈청과 협의해 세 가구를 선정해 금성백조가 직접 노후 주택의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공사를 진행해왔다. 1994년부터 올해까지 23년 동안 국가유공자 총 46가구의 가옥을 무료로 수리했다.
올해는 대전지방보훈청에서 선정한 6.25 참전유공자와 베트남전 참전용사, 순직군경 유가족 등 세 가구를 선정했다. 봉사단은 낡은 정도에 따라 외부창호를 교체하거나 도배를 해주고, 건물 외벽을 새로 도색하는 등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했다. 70여명이 동원되는 공사는 이달말 완료될 예정이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에 감사하고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다”면서 “건설사가 가장 잘하는 있는 일이기에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가옥 보수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성백조는 1981년 창립부터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해왔다. 2002년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예미지를 론칭하며 기존 ’금성백조 봉사단‘을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으로 변경했다. 현재 250여명의 전 직원이 가입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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