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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메타버스 유망주’ 유티플러스, CJ·타임와이즈 투자 임박
최근 출시 플랫폼 ‘디토랜드’
사용자가 콘텐츠 생성·공유
위메이드도 이미 투자 단행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김성미·이호 기자] 메타버스 개발사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의 투자 유치에 CJ ENM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털(VC)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는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 확대를 위해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CJ ENM이 100억~200억원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타임와이즈 또한 투자자로 참여하기 위해 규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에 설립된 유티플러스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탈리온’,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쉐도우블러드’ 등으로 유명하다. 이후 글로벌 메타버스 환경에 주목해 사용자가 전문 지식이 없어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디토랜드’를 출시했다.

디토랜드는 언리얼엔진(Unreal Engine)을 기반으로 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일각에서는 ‘게임판 유튜브’로 불리는 ‘로블록스’보다 더 진화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유티플러스는 콘텐츠 다양화, 플랫폼 기술 강화 등을 위해 투자 유치에 나서게 됐다.

CJ ENM은 지난 8월 대성창업투자와 메타버스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전문적인 멘토링을 위한 150억원 규모의 ‘스마트 씨제이-대성 메타버스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타임와이즈는 지난 10월 뉴미디어콘텐츠펀드를 조성해뒀다.

CJ ENM은 유티플러스에 자금 투자와 함께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관계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CJ ENM의 콘텐츠R&D센터는 앞서 엔터테인먼트산업에 신기술을 접목하는 역할을 맡고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망한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메타버스 환경에서 협업 가능한 파트너를 조기에 발굴하고, 방송·음악·디지털 등 엔터테인먼트사업과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해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한다는 목표다.

유티플러스는 지난 4월 위메이드에 흡수·합병되는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지가 강한 CJ ENM이 유티플러스의 투자자로 참여하면 디토랜드의 콘텐츠 다양화 등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CJ ENM 측은 유티플러스 투자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miii03@heraldcorp.com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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