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진중권, 곽상도 겨냥 “ 음모론은 진실 드러나는 것 방해”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뉴스24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마포 쉼터' 소장의 사망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는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을 겨냥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음모론자가 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14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음모론은 외려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방해할 뿐"이라며 "어차피 검찰에서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곽 의원은 마포 쉼터 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두고 '의문사'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지난 11일 "소장의 사인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수사기관의 해명을 촉구한 바 있다.

진 전 교수는 "아군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선하지 않고, 적군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악하지 않다"며 "미리 악마상을 구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 수사를 지켜보고, 나중에 확인된 사실만큼만 비난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