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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 타자기' 배우 박지훈 위암으로 세상 떠나…향년 32세

[고 박지훈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배우 박지훈(32)이 지난 1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사망 3일 후인 이날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故(고) 박지훈의 가족 측은 고인의 SNS를 통해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되어 따로 글을 올린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고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다"면서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되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해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고 박지훈 인스타그램]

또한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혹시나 시간이 안돼서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안치된 장소 알려드린다"고 추모공원 장소 및 49재일을 알렸다.

1989년생인 고인은 모델 출신 배우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에서 황금곰 출판사 신입사원 전두엽 역으로 출연했다. 생전 SNS를 통해 병원에 입원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투병 중임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고 박지훈의 삼우제는 15일 오후 5시 경기 고양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onlinenews@hera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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