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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황교안은 정치 초년생, 나는 24년…친박 2중대론 총선 어려워”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친박 1중대, 친박 2중대로 가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 특강에서 “(우리공화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등에 업고 뭔가 해보겠다고 하는데,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황교안 전 대표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홍 전 대표는 “잘못 답변했다가는 문제가 커질 수도 있다”면서 “황 대표는 정치 초년생이고, 나는 24년을 정치를 한 사람이다. 황 대표가 정치를 잘하고 있다 못 하고 있다 갑론을박하는 것을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 전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호형호제 하며 친한 사이이지만, 그분은 장사꾼이다. 정치 철학을 갖고 나라를 운영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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