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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 145조’ 베이조스 이혼…재산분할 어떻게?

  • 기사입력 2019-01-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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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선언한 제프-매켄지 베이조스 부부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결혼 25년 만에 이혼을 선언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이조스(54)와 부인 매켄지 베이조스(48)의 145조원에 달하는 재산분할은 어떻게 될까.

베이조스는 아마존 CEO이자 우주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 창립자이자 미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소유주로 자산이 1천370억 달러(약 145조8천210억 원)로 세계 최고 부호로 꼽힌다.

이에 따라 미 언론들은 이들 부부의 재산분할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제프 베이조스가 매켄지와 똑같이 재산을 분할할 경우 매켄지는 세계에서 여성 가운데 최대 부호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 CNBC는 이들의 주거지인 워싱턴주는 이혼시 결혼 이후 형성한 재산을 똑같이 나누는 ‘부부공동재산’(community property)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면서 제프 베이조스의 이혼이 역사상 가장 값비싼 이혼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제프와 매켄지가 우호적인 결별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혼 전문 변호사들은 매켄지가 ‘가족의 부’를 계속 증식하기를 바랄 가능성이 크다면서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 지분을 축소하는 해결을 추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제프 베이조스는 현재 아마존 주식 약 16%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이 1천3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켄지가 직접 보유한 아마존 주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베이조스는 (기존대로) 아마존의 모든 분야에 여전히 집중하고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오전 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제프 베이조스는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오랜 기간 사랑에 대한 탐색과 시험적인 별거 끝에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우리는 친구로서 공유된 삶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제프와 매켄지는 이날 발표문에서 “우리는 서로를 발견한 것을 행운으로 느끼고, 결혼 기간에 대한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제프와 매켄지는 같은 회사에서 일했고 1993년 결혼했다. 현재 두사람은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매켄지는 현재 소설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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