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썰전’ 출연후 관심을 받으면서 김광진 의원의 아내 역시 덩달아 주목을 끌고 있다.
김광진 의원은 2014년 4월 임기중 국회 의원동산에서 한 살 연상의 여예강 씨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김광진 의원은 당시 33살로 19대 국회 최연소의원이었다. 김광진 의원의 결혼식에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주례는 같은 당 중진인 박지원 의원이 맡았다.
현역 의원이 임기 중 결혼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19대 국회에서는 김광진 의원이 처음이다.
사진=김광진 국회의원 페이스북 |
김광진 의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과연 ‘결혼’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렇게 기회가 찾아와 생각보다 빨리 결혼을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 시기가 빠른 것 아니냐는 질문에 김광진 의원은 “일부에서 속도위반으로 오해하는데 절대 아니다”며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연애를 하다 보니 연애기간이 길어지면 결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것 같아 서두르게 됐다”고 밝힌바 있다.
김광진 의원과 여 씨는 2013년 12월 힙합 가수인 김디지의 소개로 만나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여 씨는 현재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P호텔’ 부사장으로 역임중이며 이 호텔은 여씨의 부친이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 호텔에서 일하기 전 서울의 다른 호텔에서 근무한 이력을 갖춘 호텔리어이다.
한편 김광진 의원은 지난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와 ‘청년 비례대표 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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