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은 tvN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정려원이 연기하는 김행아의 아빠 김준혁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난다. 박철민이 맡은 김준혁 역은 부인이 세상을 떠난 뒤 홀로 딸을 키우다가 딸이 중학생이 될 무렵,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인물이다.
박철민은 이미 지난 2일과 9일 각각 서울 종로구와 송파구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철민은 첫 촬영부터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현장을 웃음으로 장악했다. 특히 아역배우들과도 완벽한 호흡으로 짧은 시간 만에 OK(오케이) 컷을 완성해내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
제작진은 “박철민은 극 전반에 있어 다양한 인물들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박철민의 개성이 깃든 깊은 연기력이 더해져 ‘풍선껌’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첫 방송은 오는 26일 밤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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