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 정형돈, 서지석을 비롯해 수영 편에 합류한 션, 강민혁, 유리 등 멤버들의 첫만남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이경은 수영 오디션 2조에 등장해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언급하며 자기소개를 했다.
정형돈은 이이경의 자기소개가 끝나자 “중요한 건 이 분 아버지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대표이사님이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예전에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 분이 그분이냐”라고 하더니 장난으로 “통과”라고 했다. 이이경은 아버지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난감해 하면서 웃기만 했다.
한편 이이경은 과거 그라치아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언급하는 질문에 “돈이 필요했다.(웃음) 연기 학원비도 내야 했거든요. 집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이경은 “(연기 학원비를) 혼자서 해결해야 했다. 새벽마다 스쿠터 타고 강남 YBM 영어 학원에 가서 일했다. 왜 직장인들 지문 인식으로 출석 체크하면 나라에서 환급해 주지 않나, 그런 거 체크하고 유인물 복사하는 일을 했다. 그러고 다시 강북으로 넘어와서 연기 배우고 저녁에는 강남역 카페에서 마감까지 서빙하고. 잠깐 집에 들어왔다가 새벽에 다시 나가고”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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