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용 웹페이지, 학생용 앱 지원… 수업 이해도 확인 자료로 활용
“지난 시간에 배운 거 기억나지?”라는 간단한 질문에 순간 정적이 흐르는 교실.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짧지만 난감한 상황이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걱정이고, 학생들은 유독 자신만 튀어 보일까 선뜻 나서지 못하거나 정말 기억이 나지 않아 긴장하게 되는 순간이다. 이런 애매한 상황을 정리해줄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이든컴퍼니에서 제작한 이 앱의 이름은 ‘스터디체커’. 말 그대로 학생들이 공부한 내용을 숙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학생들도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용 앱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선생님은 수업 내용과 관련한 OX퀴즈, 가로세로 낱말퀴즈를 미리 출제한 뒤 수업 전후 학생들에게 퀴즈를 풀게 하면 된다. 학생들은 수업 후 수시로 퀴즈를 풀 수 있고, 그 결과는 전 교생 랭킹에 반영된다.
학생들은 OX퀴즈와 가로세로 낱말퀴즈를 풀어나가며 자연스럽게 암기를 하게 되는데, 랭킹 경쟁을 유도하면 학습 진도도 따라가며 얻을 수 있는 성취감을 한층 배가시켜 준다. 기본적으로 암기 사항이 많은 외국어, 국사, 세계사 같은 과목을 공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스터디체커’ 앱과는 별도로 웹기반의 관리자 페이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선생님은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과 잘하는 부분을 확인하고 수업에 반영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학생과 선생님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될 스터디체커는 현재 구글 마켓에서 학생용 체험버전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학교 또는 학원의 경우 이메일(edencompany01@gmail.com)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