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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가시화…출범 조건 놓고는 여야 이견[이런정치]
[헤럴드경제=양근혁·안대용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월초부터 공을 들여온 여야의정 협의체에 일부 의료계 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협의체 구성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여야는 협의체 출범 시기에 대해선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권은 신속하게 협의체를 출범해 공식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의정 갈등 핵심 주체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복귀 및 가장 큰 의료단체이자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 등의 동참 없이는 구성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지도부 핵심관계자는 23일 헤럴드경제에 “의료계가 협의체에 참여하면 야당도 함께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 의료계 참여가 가닥이 잡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야당과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야당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권은 이르면 다음주 여야의정 협의체의 공식적인 출범을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의료계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와 의대 학장 모임인
2024-10-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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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향년 89세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유족 등에 따르면 이 전 부의장은 이날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 1935년 태어난 이 전 부의장은 경북 포항 동지고와 서울대학교 상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캠벨대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1년 코오롱에 입사한 이 전 부의장은 코오롱과 코오롱상사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전문 경영인으로 승승장구하다가 정계에 입문해 1988면 13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어 14·15·16·17·18대까지 내리 6선을 지냈다. 17대 국회에선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기도 했고, 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최고위원을 지내는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다. 2007년 대선 당시 동생인 이 전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기여를 하면서, 이명박 정부에서 실세로 통했다. 이후 2012년 4월 19대 총선에 불출
2024-10-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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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 면담 다음날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따라”[이런정치]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22일 말했다. 전날(2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이후 꺼낸 첫 공개 발언이다. 민심을 앞세워 여당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풍물시장을 방문해 강화군수 보궐선거 당선인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는 국민의힘이라는 우리 당의 이름을 참 좋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우리(국민의힘)는 국민의 힘이 되겠다”며 “국민께 힘이 되겠다”고 했다. 한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윤 대통령과의 면담 후 밝힌 첫 공식 입장이어서 주목된다. 한 대표는 전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약 80분간 비공개 면담을 했다. 일종의 차담 형식으로 진행된 자리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2024-10-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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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尹 면담 후 첫 공개발언…“국민만 보고, 민심따라 피하지 않고 문제 해결할 것”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속보] 한동훈, 尹 면담 후 첫 공개발언…“국민만 보고, 민심따라 피하지 않고 문제 해결할 것”
2024-10-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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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의료계 참여 환영…여야의정 협의체 가동될 것”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오늘,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했다”며 “오랫동안 국민들께 불편 드려온 의료상황을 해결할 출발점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한 의료계의 참여를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여야의정협의체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 대표는 “좋은 의료진 양성을 위해 의대 학사운영과 의평원(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자율성이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는 의료계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말씀도 드린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만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의료계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도 함께 최
2024-10-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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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면담날 거론된 여야 대표 2차회담…오월동주와 동상이몽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마주 앉았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시선은 한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차 회담’으로 옮겨 가는 모양새다. ‘윤한 면담’ 당일 이 대표의 공개 제안에 한 대표가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여야 대표 회담 재추진 논의에는 불이 켜진 상태다. 한 대표와 이 대표가 처한 정치적 상황은 다르다. 하지만 사법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확고한 차기 대권주자로 외연 확장을 고민해야 하는 이 대표와 점점 더 깊어지는 당정 갈등 상황을 벗어나 여권 지도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해야 하는 한 대표 모두 ‘리더십 제고’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는 점은 같다. 여야 대표 회담이 한 대표와 이 대표 각자의 향후 행보에 필요한 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빈손 만남’으로 여야 대표 회담 재추진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이란 전망
2024-10-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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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면담날 거론된 여야 대표 2차회담…오월동주와 동상이몽[이런정치]
[헤럴드경제=안대용·신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마주 앉았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시선은 한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차 회담’으로 옮겨 가는 모양새다. ‘윤한 면담’ 당일 이 대표의 공개 제안에 한 대표가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여야 대표 회담 재추진 논의에는 불이 켜진 상태다. 한 대표와 이 대표가 처한 정치적 상황은 다르다. 하지만 사법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확고한 차기 대권주자로 외연 확장을 고민해야 하는 이 대표와 점점 더 깊어지는 당정 갈등 상황을 벗어나 여권 지도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해야 하는 한 대표 모두 ‘리더십 제고’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는 점은 같다. 여야 대표 회담이 한 대표와 이 대표 각자의 향후 행보에 필요한 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빈손 만남’으로 여야 대표
2024-10-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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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안에 한동훈 화답…여야 대표 다시 만난다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또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번 만나시길 기대한다”고 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지난달 초 두 대표가 회담한 데 이어 또다시 여야 대표 회담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당 공보실 공지를 통해 “양당 대표는 지난 대표회담에서 추후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한동훈 대표에게 회담을 제의했고, 한 대표도 민생정치를 위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박 비서실장은 “구체적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의 이 같은 입장은 이 대표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또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번 만나시길 기대한다”고 언급한 후 약 3시간 만에 나왔다. 앞서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24-10-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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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김 여사 모녀 동행명령장 발부…與 “망신주기” vs 野 “법치 무시”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1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및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표결을 거쳐 김 여사와 최 씨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이를 집행할 국회 직원에게 전달했다. 여당 의원들이 반대했으나 수적 열세로 인해 야당 의원들이 주도한 동행명령장 발부를 막지 못했다. 앞서 야당 의원들 주도로 대검 국감에 김 여사 모녀에 대한 증인 채택이 이뤄졌으나 이날 이들은 불출석했다. 국회증언감정법 6조 1항은 ‘국정감사나 국정조사를 위한 위원회는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는 때 그 의결로 해당 증인에 대해 지정한 장소까지 동행할 것을 명령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같은 법 13조 2항은 ‘증인이 동행명령을 거부하거나 고의로 동행명령장의 수령을 회피한 때, 제3자로 하여금 동행명령장의 집행을 방해하
2024-10-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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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민주, 정부·여당과 손잡고 금투세 폐지 나설 것 촉구”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부여당과 손잡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대로 가면 72일 뒤 금투세가 시행된다”며 “9월 24일 민주당의 금투세 토론 역할극이 열린지도 벌써 한 달이 돼 간다. 지난 4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금투세 관련 입장을 당 지도부에 일임한지도 2주가 넘었다. 그런데 민주당은 아직 금투세 결론을 못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 민주당의 심정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다. 당장 민주당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내년 1월 1일 금투세 시행보다 11월에 있을 이 대표 1심 판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그건 이재명 대표 개인사정”이라며 “1400만 개미투자자들은
2024-10-21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