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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22.3%…또 최저[리얼미터]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윤 대통령의 11월 1주 차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2.3%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0.1%P 내린 수치로 1주 만에 경신된 취임 후 최저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9%P 오른 75.1%를 기록해 취임 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2.9%P↓) ▷서울(2.7%P↓) ▷인천·경기(1.5%P↓)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7.0%P↑) ▷광주·전라(3.3%P↑) 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5.4%P&da
2024-11-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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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물증 확보…尹, ‘김영선 좀 해줘라’라고 해”
[헤럴드경제=안대용·양근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사건 핵심인물로 알려진 명태균 씨 사이 통화 내용을 확보했다며 관련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이 최초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물증을 민주당이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당초 예정된 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긴급기자회견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입수한 윤 대통령과 명 씨 사이에 이뤄진 통화 내용에 따르면, 2022년 5월 9일, 윤 대통령은 명 씨에게 ‘공관위(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것은 김영선이를 좀 해 줘라’라
2024-10-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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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지향점, ‘민주당 나눠먹기식’과 차별성”[이런정치]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자당 소속 수도권 기초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수도권에서 사랑받지 못하면 정권을 잃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열린 ‘2024 서울·인천·경기 기초의원 연수’에 참석해 “명백한 사실이다. 여러분의 어깨에 놓인 짐이 그만큼 크다. 여러분밖에 없다. 수도권에서 여러분이 분발해 주시고, 더 한 발짝 더 뛰어달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한 대표는 “우리의 변화와 쇄신을 기대하는 분이 정말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변화와 쇄신이라는 출발점은 당연히 기초의원부터 우리가 힘을 내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미래를 위한 성장이 필요하다, 이런 것을 그동안의 보수의 가치로 많이 내세워왔다. 맞는 말이다”라며 “
2024-10-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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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절체절명의 위기...당정 상생해야 정권 재창출”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우리 국민의힘은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다음은 없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 해결을 둘러싼 당정갈등 및 대통령과 당의 낮은 지지율, 여권 내부 분열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재창출’의 주체가 국민의힘이 되려면, 우리 모두가 ‘문제해결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그것이) 우리 모두가 진정 사는 길이고, 전체주의적 선동세력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마침내 사는 길”이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한 대표는 최근 자신이 대통령 배우자 등을 감찰하는 자리인 특별감찰관 추천 추진을 꺼낸 것과 관련해 “앞으로라도 절대 그렇게 하지
2024-10-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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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광장] 탄핵? 쉽게 외치면 안 되는 이유는?
얼마 전 정치권에서는 10월 여권 위기설, 그리고 11월 야권 위기설이 나돌았었다. 10월 여권 위기설은 국정감사와 관련 깊다.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될 것이기 때문에, 여권이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였다. 11월 야권 위기설은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두 개의 사건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온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야권은 11월 위기설을 여권 위기설로 바꾸려고 하는 것 같다. 조국혁신당이 먼저 깃발을 들었다. 조국혁신당은 11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초안을 공개하겠다고 나섰다. 민주당은 공식적으로는 탄핵을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11월 2일에 장외 집회를 갖는다. 이런 야당의 모습을 보면서, 걱정이 앞서는 것은 필자만은 아닐 것이다. 필자 역시, 윤 대통령이 정치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여론에 대한 반응성도 문제고, 김건희 여사 관련 대통령의 태도는 실망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부분이 탄핵을 주장하
2024-10-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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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정 상생해야 정권 재창출…문제 해결 않으면 다음은 없다”
[헤럴드경제=안대용·김진 기자]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우리 국민의힘은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다음은 없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 해결을 둘러싼 당정갈등 및 대통령과 당의 낮은 지지율, 여권 내부 분열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재창출’의 주체가 국민의힘이 되려면, 우리 모두가 ‘문제해결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그것이) 우리 모두가 진정 사는 길이고, 전체주의적 선동세력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마침내 사는 길”이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한 대표는 최근 자신이 대통령 배우자 등을 감찰하는 자리인 특별감찰관 추천 추진을 꺼낸 것과 관련
2024-10-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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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통화 野대표’ 알려진 허은아 “용산서 얘기했는지 의심”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김건희 여사와의 지난 7월 통화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 “이 내용을 용산에서 먼저 얘기했는지 좀 의심스럽다”고 30일 말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7월 김 여사가 전화를 걸어왔다고 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전날(29) 김 여사가 허 대표에게 전화를 걸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정치권에서 거론됐다. 허 대표는 “전화는 받았지만 최근은 아니다”라며 “사실관계를 얘기하면, 지난 7월 12일 시부상이 있었다. (김 여사가) 직접 조문 가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씀하면서 위로 전화를 주셨다. 그런데 지난주에, 최근에 통화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부상 전화 통화 이후에는 통화한 적이 없다. 그런데 만약 저한테 전화를 주신다면 저는 제발 좀 숨지 말라는 얘기를 해드리고 싶다&
2024-10-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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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책위의장 “용산, 金여사 봉사 외 활동 자제 등 고민…사과 포함될 수도”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 문제 대응책에 대해 “용산에서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29일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부속실 그리고 또 아마 전반적으로는 사회복지 봉사활동 이외의 활동은 자제를 한다든지 그런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과 부분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 여사 관련 문제 해결을 공개적으로 거듭 촉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도 ▷김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 쇄신 ▷김 여사 대외활동 중단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설명과 의혹 규명을 위한 협조 및 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요청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한 대표의 요청 사항에 대해 즉각 수용 의
2024-10-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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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에게 고견 듣고, 경제인 만나고…이재명의 외연확장 행보[이런정치]
[헤럴드경제=양근혁·안대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근 행보는 ‘외연 확장’으로 요약된다. 합리적 인사로 꼽히는 정치 원로들과의 회동을 통해 정국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듣고, 경제인들과의 접점도 넓혀가는 방향이다. 국감 마무리 국면을 지나 본격적인 ‘정치의 시간’이 시작되는 시점에 보폭을 점점 늘리면서 2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와 본인의 궁극적 목적지인 대권 도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모양새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30일 여의도 모처에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윤 전 장관과의 만남은 지난달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상돈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와 회동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대화 주제를 특정하지 않고 이 대표가 정국에 대한 고견을 듣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 전 위원장과 이 교수, 윤 전 장관은 모두 정치권에서 보수와 진보 진영을 넘나들며 비판적 참여를 이어온 합리적 인사로 꼽
2024-10-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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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민주, 의회독재…이재명 방탄 도구로 악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입만 열면 ‘검찰독재’를 주장하지만 정작 본인들이야말로 국회를 이재명 대표 방탄과 권력장악 도구로 악용하는 ‘의회독재’로 나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 소위에서 민주당이 여야 합의 없이 단독으로 국가헌정질서 파괴법안들을 통과시켰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 입맛에 맞는 상설특검을 만들 수 있는 ‘무제한 특검규칙’,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사퇴도 못하게 해서 해당 기관 마비시키는 ‘무제한 탄핵법’, 국감뿐 아니라 청문회에서도 동행명령권 남발하겠다는 ‘무제한 동행명령남발법’, 세입예산안의 본회의 자동부의를 막아 국가예산안 헌법상 처리기한을 정면으로
2024-10-29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