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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감독’ 이준익은 왜 숏폼에 뛰어들었을까? [인터뷰]](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천만 감독’ 이준익은 왜 숏폼에 뛰어들었을까? [인터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인생은 다 떠밀려서 사는 거잖아요.”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어느 순간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것이 꿈 같은 목표가 됐다. 투자가 마르면서 이름난 감독들조차 극장 영화를 포기하는 일이 생겨났다. 수십 년의 세월을 쏟아붓고도 여전히 작품 하나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도 늘어났다. 그러던 중, 경력 30년이 훌쩍 넘는 베테랑 감독은 숏폼 시장에서 새 기회를 봤고, 후배 감독들에게 도전을 권했다. “그런데 왜 감독님은 안 해요? 계급사회예요?” 되돌아온 후배들의 농담 섞인 답이 그의 뼈를 때렸다. 그렇게 자신이 뱉은 말이 씨가 돼 떠밀리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 ‘왕의 남자’(2005), ‘동주’(2016), ‘자산어보’(2021) 등 시대극의 장인으로 오랜 시간 대중과 부대껴온 ‘천만 감독’ 이준익이 숏드라마로 돌아온 계기는 막상 그리 거창하지 않았다. 이달 말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레진스낵 오리지널 숏드라마 ‘아버지의 집밥’이 공개된다. 고리
2026-09-10 14: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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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굿즈 맛집’…BIFF X 페스티버 콜라보 굿즈 선공개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내달 열리는 서른한 번째 축제를 앞두고, 라이프스타일 IP(지식재산) 브랜드 페스티버(FESTIVER)와 공식 콜라보 굿즈를 선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는 오는 11일부터 페스티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을 통해 페스티버와의 굿즈를 선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페스티버의 브랜드 슬로건인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할 수 있게(Doing, Digging)’에서 출발해 ‘영화는 끝나도, 좋아하는 마음은 계속되게’라는 메시지를 담아낸 이번 컬렉션은 모바일 액세서리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이폰·갤럭시 케이스와 맥세이프 카드지갑, 에어팟·버즈 케이스를 비롯해 티켓 바인더, 피크닉 매트, 필름 카메라, 양우산, 아크릴 문진, 키링 등이다. BIFF가 이처럼 개막 한 달여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굿즈를 선보이게 된 것은 영화제가 열흘간의 현장 축제에 머물지 않고, 관객의 일상으로 스며들도록 외
2026-09-10 14: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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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 쓸모를 찾는 당신에게…이 시대 직장인을 향한 따뜻한 위로
37년간 지도를 만드는 출판사에 몸담았던 기호(최민식 분)는 은퇴 후 홀로 조용히 인생 2막을 살아간다. 그의 일상은 소소하다. 일찍 곁을 떠난 아내의 사진 앞에 생전 그가 좋아했던 꽃을 한 아름 꽂아놓고, 카페에 앉아 잠시나마 세상의 분주함을 곁에서 지켜보는 정도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보내던 중, 기호는 패션 브랜드 ‘WOO22’(우투투)에서 ‘실버인턴’을 구한다는 구인 광고를 보게 된다. 광고 속 무언가에 이끌린 듯, 그는 고민 없이 인턴의 삶에 지원한다. “저의 강점은 경험이 많다는 것이고, 저의 단점은 나이도 많다는 것입니다.” 남다른 준비성, 군더더기 없는 답변. 면접까지도 순조롭게 마친 그는 ‘우투투’의 실버인턴에 합격한다. 세월이 묻은 정갈한 양복, 오랜 세월 함께한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선 기호는 그렇게 창업 3년 만에 100억대 매출을 달성한 유망한 패션 기업의 한가운데에 ‘인턴’으로 발을 딛는다. 분주함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사무실에서도 유독 바쁘게 움직이는 것은
2026-09-10 11: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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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제목이 ‘암살자’가 아닌 ‘암살자(들)’인 이유 [리뷰]](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이 영화의 제목이 ‘암살자’가 아닌 ‘암살자(들)’인 이유 [리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추석 연휴 극장가를 찾는 허진호 감독의 신작 ‘암살자(들)’에는, 영화 제목으로는 좀처럼 쓰지 않는 ‘괄호’가 들어간다. 영어 제목도 예외 없이 ‘The Assassin(s)’다. 이 낯선 제목과 마주한 관객이 ‘왜’라는 질문을 떠올리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일지 모른다. 왜 영화는 복수를 나타내는 접미사를 괄호로 넣는 모험을 했을까. 마치 그것이 존재하는 동시에,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듯이 말이다. 많은 단어가 그러하지만, 유독 ‘암살자’라는 말은 복수형이 됐을 때 남다른 폭발력을 지닌다. 가장 흉악하고 중대한 범죄가 한 사람만의 범행이 아니게 되는 순간, 문제는 하나냐 둘이냐를 넘어 훨씬 더 복잡하고 거대해진다. 암살의 대상이 영부인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이쯤 되면 답은 이미 나온 셈이다. 50여 년 전, 온 나라를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은 정말 재일교포 청년의 단독 범행이었을까, 아니면 그를 장기 말로 이용한 더 큰 배후 세력이 존재했던 것일까.
2026-09-10 1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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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가처분 신청’ 반발에도…KBS, 신임 사장 공모 절차 개시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한국방송공사(KBS) 이사회가 제28대 KBS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박장범 사장이 이사회 구성을 문제 삼아 신임 사장 선임 절차 중단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가운데, 이사회는 예정대로 신임 사장 공모에 착수하며 관련 절차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KBS 이사회는 9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제28대 사장 임명제청을 위한 모집공고를 의결했다. 이번 공모는 개정된 방송법 등 관련 법령이 정한 자격을 갖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개 모집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자는 KBS 이사회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향후 KBS 이사회는 서류 평가를 거쳐 지원자를 5~6명으로 압축,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사추위)에 추천하게 된다. 사추위는 경영계획발표·면접 및 숙의토론 평가를 거쳐 최종 3인의 면접자를 추천하고, 이들에 대한 이사회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가린다. KBS 신
2026-09-09 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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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22번째 여정 마무리…김준석·조은 음악감독 대상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는 음악과 영화의 만남을 주제로, 충북 제천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국내 유일의 음악 특화 국제영화제다. 지난 8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방송인 송은이와 배우 한예리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국제음악영화경쟁과 국제경쟁을 비롯해 한국 장편 영화음악가 경쟁 ‘뮤직인사이트’, 신인 영화음악가 경쟁 ‘뉴탤런트’ 등의 수상 결과가 공개됐다. 국제음악영화경쟁 대상은 티차 코비·라이너 프리멜 감독의 ‘그 도시에서 가장 외로운 남자’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꿈과 희망, 현대성, 필연적으로 사라져가는 세계를 끝까지 붙들고자 하는 한 남자의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이야기하는 쓸쓸하면서도 따뜻하고 절제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라이너 프리멜 감독은 이날 오프닝 공연에서 ‘My Way(마이 웨이)’를 부른 테너 최승원의 무대를 언급하며 “제천에 와서 예상치 못한 일이 두 가지 있었다. 하
2026-09-09 08: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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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협약도 담합?”…홀드백, 공정위로 공 넘어가나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극장 개봉 영화가 OTT나 IPTV에 풀리기까지 걸리는 기간, 이른바 ‘홀드백’을 둘러싼 논란이 공정거래 이슈로까지 번질 조짐이다. 지난 8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홀드백 자율협약의 경쟁제한성과 소비자 피해 가능성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홀드백이 법적 강제력이 없는 ‘자율협약’이더라도, 사업자들이 일정한 기간을 공동으로 정해 사실상의 업계 표준으로 만들 경우 영화의 유통시기와 플랫폼 간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이 질의서의 핵심이다. 정부는 지난 5월 영화 제작·배급·상영업계와 IPTV·주요 OTT 플랫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홀드백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해왔다. 당초 지난달 발표가 목표였던 ‘한국 영화 상생을 위한 홀드백 자율협약’(가제)에는 120~150일의 홀드백 기간과 작품별 예외 조항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해관계자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홀드백 문제는 여전히 매듭짓지 못한 상태다. 공정거래법
2026-09-09 08: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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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 쓸모를 찾는 당신에게…‘K-직장인’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 [리뷰]](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오늘도 제 쓸모를 찾는 당신에게…‘K-직장인’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 [리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37년간 지도를 만드는 출판사에 몸담았던 기호(최민식 분)는 은퇴 후 홀로 조용히 인생 2막을 살아간다. 그의 일상은 소소하다. 일찍 곁을 떠난 아내의 사진 앞에 생전 그가 좋아했던 꽃을 한 아름 꽂아놓고, 카페에 앉아 잠시나마 세상의 분주함을 곁에서 지켜보는 정도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보내던 중, 기호는 패션 브랜드 ‘WOO22’(우투투)에서 ‘실버인턴’을 구한다는 구인 광고를 보게 된다. 광고 속 무언가에 이끌린 듯, 그는 고민 없이 인턴의 삶에 지원한다. “저의 강점은 경험이 많다는 것이고, 저의 단점은 나이도 많다는 것입니다.” 남다른 준비성, 군더더기 없는 답변. 면접까지도 순조롭게 마친 그는 ‘우투투’의 실버인턴에 합격한다. 세월이 묻은 정갈한 양복, 오랜 세월 함께한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선 기호는 그렇게 창업 3년 만에 100억대 매출을 달성한 유망한 패션 기업의 한가운데에 ‘인턴’으로 발을 딛는다. 분주함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사무실에서도
2026-09-08 15: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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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조치 취할 것”…‘정치색 논란’ 이수지, 악플러 법적 대응 예고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던 이수지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동 복귀를 알린 가운데, 소속사가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비방과 관련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수지의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8일 입장문을 통해.“당사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이수지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모욕,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게시물과 댓글이 지속적으로 게시 및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익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당사는 관련된 모든 사항을 면밀히 확인하며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속사는 악성 게시물 또는 댓글을 작성하거나 유포 및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률대리인과 함께 민·형사상 조치를 포함한 필요한 모든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씨피엔터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선처나 합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
2026-09-08 12: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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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 영화·영상산업에 1.6조 쏟는다…‘뤼미에르 파트너십’ 출범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 의장국을 맡은 국제 영화·영상 회의 ‘뤼미에르 서밋’이 지난 7일 프랑스 생폴드방스 마그 재단에서 열렸다. 이번 서밋에서 양국은 영화·영상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에 뜻을 모았다. 한국과 프랑스는 향후 5년간 약 8000억원을 영화·영상 산업에 투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확산과 인공지능(AI)의 발전 등 영화·영상산업의 대전환기에 대응한 창작 생태계 복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서밋은 영화의 탄생지인 프랑스에서 영상 분야 최초로 다자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영상 콘텐츠와 영상 매체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50여 개국의 영화·영상 관련 정부, 기업, 공공기관, 창작자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우리 기업과 정부는 국제 영상산업의 핵심 주체들과 만나 실질적인 협력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재명
2026-09-08 09:28:20
![‘천만 감독’ 이준익은 왜 숏폼에 뛰어들었을까? [인터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10/news-p.v1.20260910.9ae7a5a2cfed4936adbd880014d03d6a_T1.jpg?type=h&h=640)


![이 영화의 제목이 ‘암살자’가 아닌 ‘암살자(들)’인 이유 [리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10/news-p.v1.20260910.24165788a1794406a0eebaf7b4e9babb_T1.jpg?type=h&h=640)


![오늘도 제 쓸모를 찾는 당신에게…‘K-직장인’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 [리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176aa1f7fbc64759aac19e23556ed2cb_T1.jpg?type=h&h=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