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룸’ 만든 그들이 돌아왔다…이 여름 마지막 공포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글로벌 흥행 수익 7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레전드 공포 프랜차이즈가 늦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죽은 자들의 영역, ‘더 먼 곳’의 사악한 존재들이 인간 세계로 넘어오는 통로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잔혹 공포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는 길 잃은 영혼들이 머무는 ‘더 먼 곳’을 중심으로 구축해온 고유의 세계관을 과감하게 뒤흔들며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그동안 자신들의 영역인 ‘더 먼 곳’에서 인간을 위협해왔던 악령들이 마침내 현실 세계까지 침범하며, 전작과는 차원이 다른 거대한 위기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립스틱 페이스’, ‘검은 신부’, ‘키 페이스’ 등 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악령들이 대거 등장하며 확장된 세계관과 압도적인 공포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익숙하면서도 기묘한 공간이 풍기는 원초적인 불안감으로 전 세계적 호러
2026-08-16 23:48:48
-

“‘오디세이’는 용아맥에서만?” 웃돈 주고 샀는데 ‘낭패’…관객들이 당황한 이유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12일째인 16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름 끝자락의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 영화는 이미 놀란 감독 필모그라피 사상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아날로그식 제작 방식을 고집해 온 놀란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3000년 전 대서사시의 웅장한 스케일, 그리고 객석을 압도하는 영화적 경험이 ‘오디세이’를 향한 관심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영화의 만듦새 혹은 내용 자체보다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상영관, 이른바 ‘용아맥’으로 불리는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아이맥스)관이다. ‘오디세이’가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 분량 IMAX 70mm로 촬영되면서, ‘놀란 감독의 의도대로 보려면 무조건 용아맥’이라는 공식이 퍼졌기 때문이다. 최근 ‘오디세이’ IMAX관 상영분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기 일쑤고, 중고 거래 앱에는 정가의 5배가 넘는 10만 원대
2026-08-16 19:10:00
-

“오디세이 보러 가시죠?” 극캉스의 시간, 특별관 명당은?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광복절 연휴를 맞아 극장가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다. 유난히 분주해진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여름 극장가 최고 화제작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영화 역사상 최초로 장편 극영화 전편을 IMAX 70mm 필름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그 스케일과 감동을 온전히 느끼기 위한 유례없는 특별관 예매 전쟁까지 벌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영화관에서는 이러한 IMAX를 비롯해 SCREENX, 4DX 등 다양한 특별관을 만날 수 있다. 일반관보다 1.5~2배 비싼 만큼 더 높은 몰입감과 영화적 경험을 만날 수 있다. 그런데 같은 특별관 안에서도 어디에 앉느냐에 따라 몰입감이 천차만별이라면 어떨까. 어렵게 구한 IMAX관 맨 앞줄에서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의 턱만 보고 왔다는 웃픈 후기가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요즘, 특별관 ‘명당’들은 어디일지 찾아봤다. 흔히 상영관 정중앙은 스크린의 종류를 막론하고 ‘명당’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IMAX는 사운드 면에서는 모든
2026-08-16 11:18:43
-

홍상수·김민희 ‘눈 둘 데가 없네’, 로카르노 감독상 등 3관왕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신작 ‘눈 둘 데가 없네’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감독상 등 3관왕에 올랐다. ‘눈 둘 데가 없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개최된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 폐막식에서 감독상과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 최우수 연기상(김민희)를 수상했다. 이날 수여된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은 스위스 개신교 및 가톨릭 교회 심사위원단이 별도로 평가해 수여하는 독립상이다. 인간의 삶과 존엄성, 사회적 가치, 평화와 인권, 영적 차원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담은 작품에 수여된다. 아울러 김민희는 지난 2024년 홍상수 감독의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눈 둘 데가 없네’로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두번째로 최우수 연기상 수상을 하게 됐다. 올해 영화제에서 김민희는 홍 감독과의 사이에서 득남한 후 처음으로 함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앞서 홍 감독은 지난 2013년 ‘우리 선희’로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 감독
2026-08-16 08:50:53
-

“잊지 않기 위해” 붉은 날의 진짜 의미, 영화로 되새기는 광복절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은 지 81년이 흘렀다. ‘빛을 되찾다’라는 뜻의 광복(光復)은 일제강점기 동안 잃었던 나라의 주권, 즉 빼앗겼던 빛을 다시 되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에 이날은 해방 후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수립된 날이기도 하다. 광복절에는 35년이라는 긴 시간 나라를 잃고 살아야 했던 이들의 고통과,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이들의 의지가 담겨 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조용히 우리 삶 속에 자리 잡은 이 공휴일이 단지 하루의 붉은 날을 넘어, 진정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안방극장에도 좋은 영화들이 준비돼 있다. 어두운 시절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픔과 저항, 그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8월 15일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줄 영화들을 소개한다.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일본군 사령관과 친일파를 처단하기 위해 모인 독립군 저격수와 청부살인업자들의 이야기를 그
2026-08-15 11:51:47
-

‘눈 둘 데가 없네’ 김민희·홍상수 스위스 行…“아기 수유하며 촬영”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아기를 위한 준비를 모두 끝낸 후 영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했던 제 모습이 되게 건강했던 것 같습니다.” (김민희)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눈 둘 데가 없네’로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를 함께 찾았다. 홍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인 ‘눈 둘 데가 없네’가 제79회 로카르노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다. 이번 영화제에서 두 사람은 영화 상영 현장과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서 나란히 포착됐다. 지난해 4월 김민희가 홍 감독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한 후, 이들이 함께 공식 석상에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희는 관객과의 대화에서 “아기를 낳고 처음으로 찍은 영화”라며 작품을 하며, “영화를 찍는 중에도 아기와 같이 촬영장에 갔고, 수유도 해야 하고, 이유식도 만들어야 하는 등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영화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예전에는 한국에서도 이런 자리를 가졌지만, 제 개인적인 사정 등 여러 이유로 더이상 하지 않게 돼 이런 자리
2026-08-14 14:40:31
-

김동호 전 이사장, BIFF ‘2026 한국영화공로상’ 수상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올해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4일 ‘2026 한국영화공로상(Korean Cinema Award)’ 수상자로 영화제의 초석을 다지고 한국영화의 세계화를 이끌어 온 김동호 전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영화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매해 수여되는 상이다.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공사 사장, 예술의전당 초대 사장, 문화부 차관 등을 역임한 김 전 이사장은 지난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으로 취임해 영화제의 성공적인 출범을 이끌었다. 특히 영화제 출범 초기, 상영작에 대한 사전 심의 관행에 맞서 표현의 자유와 독립성을 지켜냄으로써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2010년까지 영화제를 이끈 김 전 이사장은 퇴임 후에도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원장,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2026-08-14 09:13:10
-

300만 돌파 ‘오디세이’, 뒷심이 더 무섭다…예매량 100만 넘어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압도적인 예매량으로 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 는 14일 오전 6시 46분 기준 누적 관객수 304만7856명을 기록하며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앞서 영화는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에 200만 관객을 넘었다. 무엇보다 ‘오디세이’는 기록적 예매량으로 더 거센 흥행 기세가 이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오디세이’는 101만4730장의 예매량을 기록 중이다. 이는 개봉 당일 예매량 93만 장을 기록했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넘어선 수치로, 올해 최고 기록이다. 특히 개봉 이후에도 예매 열기가 꾸준히 이어지며 2주차에 100만장을 넘어선 것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 물의 길’등 역대 천만 흥행작에서 나타났던 양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
2026-08-14 08:59:04
-

“팝콘 대신 책 들고 입장”…영화관, 서점을 품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상영관의 문이 닫히면 숨 가쁜 일상과 짧은 이별이 시작된다. 편안한 객석에 몸을 맡기자,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편안한 음악이 공간을 가득 메운다. 스크린에 펼쳐진 넓은 바다 앞에서 관객들은 손에 든 책과 함께 ‘오디세우스’의 모험에 몸을 싣는다. 공간(Space), 스크린(Screen), 좌석(Seat) 등 3S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특별한 서재. 그 안에서 30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대서사시는 느리고도 깊게 펼쳐진다. 영화관이 거대한 서재로 변신하고 있다. 관객들이 팝콘이 아닌 책을 들고 객석에 앉아, 영화 관람 대신 영화와 관련한 ‘독서’를 위한 시간을 즐기는, 이른바 ‘책 관람’이 색다른 극장 경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극장가는 온전히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상영 환경에 착안,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텍스트힙’(Text-Hip, 독서가 멋지고 세련된 것으로 여겨지는 트렌드) 트렌드를 반영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확장 중이다. C
2026-08-13 14:34:03
-

K-인디게임, 해외 진출 정조준…‘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하반기 주요 게임 전시와 연계해 국내 우수 인디게임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는 국내 인디게임의 성과를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진원은 게임 제작 단계부터 출시,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유수의 국내외 인디게임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콘진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BIC 2026’에서 ‘2026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in BIC’를 운영하고, 엄선한 국내 우수 인디게임 5개를 소개한다. 참가작은 ▷다이빙스튜디오 ‘그날의 신문’ ▷썬게임즈 ‘라이트 오디세이’ ▷오디세이어 ‘벨라스터’ ▷오블리콘 ‘넷 레이더스’ ▷프로젝트모름 ‘론 셰프’다. 이어 콘진원은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전시
2026-08-13 12:26: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