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희자(김혜자 분)의 치매를 암시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희자는 정아(나문희 분)와 함께 자기로 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집 거실에서 잠을 청하는 정아를 보더니 “정아야 왜 여기서 자고 있냐”고 물었다.

CCTV에는 희자가 밤중에 집밖을 배회하다 성당에 들어가는 기도하는 모습이 녹화돼 있었다.

희자는 친구들과 하룻밤을 보내던 날에는 충남(윤여정 분)에게 “왜 얘들이 다 여기서 자냐”며 엉뚱한 질문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정아(나문희 분)가 집을 나간 후 홀로 생활을 하는 석균(신구 분)은 젊은날 가족에게 한 자신의 행동을 떠올리며 처절하게 반성했다.

이윽고 소설을 준비하는 난희(고두심 분)의 딸 완(고현정 분)이를 불러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이전과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였다.

앞으로 4회 남은 디어 마이 프렌즈는 그동안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황혼 인생을 사는 이들의 활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오늘을 기점으로 희자의 치매와 석균의 반성이 그려지면서 남은 회차 동안 어떤 결말을 맺을 지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