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스타트업인 247코리아(대표 이화정)는 오는 7월 중순 킥스타터를 통해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킥스타터를 통한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인디고고에도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킥스타터와 인디고고는 대표적인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기업이다. 247코리아가 개발, 생산하는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는 앱을 통해 이용자의 지문을 인식하면 전기충격기가 돌출, 작동돼 범죄 대처에 도움을 준다. 소형이지만 3만~5만 볼트의 강력한 전류가 흘러나온다. 동시에 미리 등록한 가족이나 친지에게 위기상황과 위치를 알려주고 경찰서에 신고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과 녹음도 작동된다. 동영상 촬영은 법적 효력을 갖춰 재판시 증거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술이 사용됐다. 케이스 금형에도 공을 들여 2cm 안팎이었던 케이스 두께를 0.8cm로 대폭 줄이고 전기충격기 덮개 등도 견고하게 제작했다. 전용 배터리도 내장했다. IT, 디자인, 금형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사가 끊임없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낸 합작품인 셈이다. 이화정 대표는 "이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독일 바이어들과 파리 부시장 등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특히 파리 부시장은 글로벌 통신회사인 오렌지와도 미팅 주선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오렌지는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오렌지팹'을 운영하고 있다. 247코리아는 여성,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이 제품을 내놓았다. 회사 이름인 '247'도 24시간 7일(일주일) 내내 안전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범용은 물론 휠체어용 특수 전기충격기 등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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