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9일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한동안 막혔던 분유 수출이 최근 다시 정상화됐다면서 매일유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중국 정부 요청에 의한 제품 표기 수정으로 매일유업의 올해 1분기 분유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49.0% 감소했고 4월에도 크게 줄었지만 5월부터 정상화된 것으로 본다”며 “분유 수출은 2분기에도 작년 동기보다 3.6% 감소하겠지만 3~4분기에는 각각 50.0%, 61.1%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본업 중 국내외 분유, 커피 음료, 상하목장 브랜드는 꾸준한 이익을 내고 있다”며 “최근 치즈, 가공유, 발효유도 신제품과 비용 효율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비중이 큰 흰우유는 수급 불균형 지속으로 1분기보다는 개선되지만 2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된다”며 “흰우유는 원유의 공급 과잉이 해소되고 있어 2017년에는 손익분기점 도달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백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일유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동기보다 5.6%, 177.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