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 연산 1500만장 규모 공장…중국에 연산 1억장 규모 공장 신축 결정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SKC의 자회사 바이오랜드가 경기도 안산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공장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준공식에는 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를 비롯한 바이오랜드 임직원과 모회사인 SKC 임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해 11월 착공한 안산 마스크팩 공장은 연산 1500만장 규모다.

바이오랜드 측은 “30년 넘게 축적한 발효기술을 적용해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 생산을 조기에 이뤘고, 기존 부지와 설비를 활용해 신속한 준공과 경제성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랜드는 안산공장 준공으로 기존 오창공장 마스크팩 750만장과 함께 연산 2250만장의 마스크팩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이들 제품은 국내 메이저 화장품 업체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우리 제품은 3세대 마스크팩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으로 1세대 제품인 면 또는 부직포, 2세대 하이드로겔 계열 마스크팩보다 진일보한 고급제품”이라며 “부착력, 투명도, 안전성과 사용감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랜드는 최근 이사회에서 중국 마스크팩 공장 신축을 결정하기도 했다. 총 260억원을 투자해 2018년 상반기에 하이먼(海門)공장 준공 예정이다.

바이오랜드 측은 중국 마스크팩 시장이 현재 5조 400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향후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찬복 대표는 “중국은 구매력을 가진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품질, 고급 제품과 특이 소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어 고급 제품의 수요가 보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고급화와 차별화를 통해 2022년까지 중국시장에서 마스크팩으로만 5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랜드 마스크팩 사업은 국내 화장품 메이저인 아모레퍼시픽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작됐다. 아모레퍼시픽이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균주 배양 및 품질관리 등 핵심기술을 전수하고, 바이오랜드는 30년 넘게 축적한 미생물 발효기술을 적용하면서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양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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