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5일 귀국 비행기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자신이 1974년 상반기 유학하면서 머물렀던 프랑스 남동부 지역 그르노블시(市)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프랑스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박 대통령은 영애 시절 그르노블 대학에서 유학했으며 모친 고(故) 육영수 여사가 8.15 기념식때 문세광의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6개월 만에 유학 생활을 정리한 바 있다.

그르노블은 신재생에너지, 나노기술 등 첨단 산업 육성기지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그르노블시에 위치한 에어리퀴드사(社) 연구소를 방문해 수소충전시설, 미세먼지 저감시험 등 수소차 기술개발 동향 등을 살펴보고, 현대차와 에어리퀴드사가 파리의 전기택시 회사와 협력해 시험운행 중인 수소차 택시를 시승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3국의 북핵 공조를 견인했으며, 코리아에이드(Korea Aid) 등 새로운 개발협력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창조경제 및 문화융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박 대통령은 작년 4월 중남미 4개국 순방 때 처럼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링거를 맞으며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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