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내년 초 출산 예정인 코미디언 김지민이 집안 설거지를 하는 남편 김준호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김지민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옆에 있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김준호는 싱크대 앞에서 접시를 씻고 있다.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이것도”라며 씻을 거리를 계속 줬고, “설거지는 늘 해주는 준호찡”이라는 고마움도 표했다.
그러다 김지민이 갑자기 건넨 건 접시가 아닌 명품 브랜드 로고가 적힌 상자. 김준호는 예상하지 못한 듯 미소를 지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아니, 얼마 전에 백화점 갔다오더니 아무 것도 안 샀다더니, 난 이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라며 기대했다.
하지만 상자 속 들어있던 건 김준호가 기대한 명품이 아닌 수세미. 김준호는 “뭐냐. 수세미냐”라며 황당해하면서도 웃었고, 김지민은 이에 “얼마나 감동했는지 감도 안 옴”이라는 자막을 달았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 ‘티키타카’는 “너무 웃겨요”, “백점 남편”, “재미있고 유쾌한 부부” 등의 댓글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5년 7월에 결혼했다.
이어 김지민은 지난 7월3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우린 꿈꾸던 셋이 됐다”며 “자그마한 제 배에 예쁜 생명이 찾아와줬다”고 소식을 알렸다.
김지민은 “정말 고맙게 이날만을 기다린 듯 한 번 만에 찾아온 두룹이”라며 “그동안 물어봐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평소 입이 그리 무겁지 않은 제가 여태껏 비밀을 지켜왔던 건 다 두룹이 힘”이라고 했다.
한편 김준호는 SBS 공채 5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지민은 KBS 공채 21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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