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 국감자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일반식품의 허위·과대광고가 최근 3년새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송파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일반식품의 건강기능식품 오인 광고 적발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2만 3324건의 일반식품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광고하여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2년 3864건에서 2025년 7244건으로 87.47% 증가하여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따라서 이번 추석 명절에 일반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국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주시하는 한편 당국도 적극 단속해야 한다고 남의원은 당부했다.
5년간 부당광고 적발 건수 1만 5812건 중 질병예방치료가 5291건(33%)으로 가장 많았으며, 거짓·과장 4866건(31%), 소비자 기만 2523건(16%) 순으로 나타났다.
남 의원은 “일반식품을 마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소비자를 오인·기만하는 행위”라며, “특히 명절처럼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약처가 단속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b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