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1-6으로 대패해 축구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크게 실망한 팬들은 경기 중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공격수 손흥민의 사진을 패러디하며 나름대로 충격을 극복하고 있다.
손흥민은 1일 경기에서 슈팅 하나 외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16분 이재성과 교체됐다. 벤치에 들어온 손흥민은 수건을 집어던지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당시 수건을 집어던지며 분노하는 손흥민 선수의 사진이 모 매체의 카메라에 담겼고 이는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팬들은 이에 “본인이 부진해서 나가면서 왜저렇게 화를 내느냐”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내 그의 사진을 패러디하며 웃음으로 승화하는 분위기다.
손흥민의 사진에 방탄모, 수류탄 등을 합성한 ‘군입대 버전’ 패러디 이미지에는 “손흥민이 완벽하게 군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라는 사진설명이 친절히 붙었다.
또 일부 팬들은 손흥민 선수가 수건을 던지는 폼이 마치 야구 투수 동작 같다며 그의 사진을 야구 유니폼과 합성해 “2018년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손흥민”이라고 글을 달았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에서도 주전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손흥민 자신이 제일 힘들 것”이라며 “너무 나무라지 말고 기다려주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