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외교부 공식 트위터가 ‘단두대’와 ‘혁명’으로 도배된 댓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1일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을 홍보하기 위해 트위터에 관련 소식을 전했다.
외교부 트윗지기는 “프랑스하면 달콤한 디저트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면서 “여러분은 프랑스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냐”고 되물으면서 프랑스 국가 개요를 올렸다.
반응은 폭발적이지만 외교부 입장에서 난감한 상황이 연출됐다. 평소 수십개에 불과한 리트윗 수가 2일 오후 5시 현재 4000회를 넘었다. 리트윗 수에 비해 관련 글을 좋다고 평가한 팔로워는 83명에 불과했다.
댓글에도 다소 과격한 표현이 많았다. 가장 리트윗이 많이 된 댓글은 “혁명해서 왕 목 딴거요”라는 글로 무려 3121회 공유됐고 157명이 ‘좋아요’를 표시했다.
‘단두대’라는 댓글도 많이 달렸다. 단두대는 프랑스 혁명과 공포정치를 상징한다. 한 팔로워는 “정부가 잘못했으면 정부를 때려부숴야 한다는 걸 알려준 나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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