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팝페라가수 임형주가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임형주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전 안산합동분향소로 조문 왔다가는 길입니다. 해맑은 영정사진 속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미어집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주저앉아 하염없이 통곡하시던 어느 유가족 여성분을 보며 제가 해 드릴수 있는 게 없어 너무 속상하고 죄송했습니다. 오늘따라 내리는 비가 야속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형주는 자신의 대표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했다. 이 곡은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는 동시에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에 한 트위터 이용자가 ‘총 7개 실시간 종합차트에서 1위를 했다’라는 내용의 멘션을 보내자, 임형주는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종합차트 1위 올킬이 지금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게 아니라 유가족분들께 기부할 음원 수익금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제게는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임형주의 이같은 글에 누리꾼들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요즘 매일 듣는데 들을 때마다 울컥합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기부한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으로 음원 구매했습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라는 좋은 곡까지 헌정하시고 조문까지 다녀오셨네요. 임형주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합동분향소 설치 닷새째인 이날 이곳을 찾은 추모객은 12만 명을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