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바다 건너 미국까지 확산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염원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2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전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 YTN은 미국 서부지역 대학생회연합 소속 학생 약 50명이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 추모 모임을 갖고 노란 리본을 다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검정색 라운드 티 등을 입은 미국 대학생들은 총영사관 앞 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서로의 팔목 등에 노란 리본을 다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대부분 검은 머리를 가진 한국계, 동양계였다.
또 로스앤젤레스의 한 대형 식당 앞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추모 모임이 진행됐다. 이 추모 모임에는 교민 외에 미국 현지인들도 참석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노란 리본을 나무에 묶는 것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의미를 지닌 미국의 전통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인들은 전쟁터에 나간 병사들, 포로들이 무사히 귀환하기를 학수고대하며 나무에 노란 리본을 묶었다.
[사진=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