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족과 함께 귀가하던 40대 가장이 아파트에서 투신한 대학생과 부딪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1층 입구를 들어서던 주민 A(40) 씨는 같은 아파트 12층에서 신변을 비관해 투신한 대학생 B(26) 씨와 부딪혔다.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 씨는 전남지역 자치단체 공무원으로 늦은 시간 자신을 마중나온 아내, 6살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당시 A 씨를 뒤따르던 가족들은 몇 걸음 떨어진 거리에 있어 화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 씨의 아내는 둘째 아이 출산을 불과 2개월 앞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