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가시화에 급락했던 STX중공업이 27일 장 초반 반등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70원(7.73%) 오른 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중공업은 전날 25.68% 급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으나 닷새만에 상승했다.
STX조선해양 채권단은 지난 25일 자율협약 체제를 법정관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STX조선에 지난 3년간 4조원 이상을 지원됐지만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해 최근 관련주들의 하락세 요인이 됐다.
전승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TX조선에 대한 은행권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은 6조9000억원으로, 이 중 특수은행이 6조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STX중공업 등 관계사 및 중소 협력사의 재무건전성 동반악화 우려가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추가 부실기업 지정범위 등 구조조정 관련 경계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