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동국제강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떨어졌다.
24일 오전 9시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국제강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14.72%) 떨어진 9850원을 기록 중이다.
동국제강은 전날 장 종료 후 운영자금 2165억4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27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 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8020원이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356주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이 작년 말 기준으로 9830억원의 현금성 자산 및 금융기관 예치금을 보유하고 있었는데도 증자를 단행한 것은 지금 수준의 재무구조를 유지한다면 ‘관리대상계열’에 지정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관리대상계열에 지정되면 주채권은행이 요구하는 경영정보를 수시로 제공해야 하며 신규사업 진출, 해외투자 등 중요한 영업활동을 주채권은행과 협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