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점에 이어 안양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통증의학과 서울시원한통증 병원, 신재혁 원장 인터뷰
“개원 전, 준비된 자세와 실력은 개원의 기본입니다.”
최신 의료기기와 병원설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키메스 2014’가 13일 개막했다. 올해로 제30회를 맞이한 키메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행복을 열어가는 스마트한 세상’을 주제로 3만여점의 첨단의료기기와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의료관련 용품 등을 선보였다. 키메스는 제품 전시이외에도 ‘의료산업 정책세미나’와 ‘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 등 총 100여회의 전문세미나가 마련돼 의료관계인에게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에 따라 성남에 이어 안양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서울시원한통증의학과 신재혁 원장도 키메스에 참여하였고, 그로부터 서울시원한통증 병원과 관련하여 병원개원을 위한 조언을 듣고자 인터뷰를 하였다.
TALK 1. 안녕하세요. 원장님. 바쁜 시간 내셔서 이렇게 키메스 강의에 참석하셨는데, 강의는 어떠셨는지요?
네. 안녕하세요. 저야말로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지요. 제가 들은 강의는 병원 개원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불리한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개원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내용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일들이 마냥 쉽지만은 않잖아요. 마찬가지로 병원 개원이란 것이 입지조건이 좋아도 힘든 일이 많은 법인데 그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원에 성공했다니... 그 성공요인들을 오늘 이렇게 배워가니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게 되네요.
TALK 2. 네. 저도 모든 일에 있어서 첫 시작이라는 게 당사자에게는 부담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 개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병원을 개원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입니까?
네. 물론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대학병원에서 교수로 있다가 개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원을 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업무가 많았다는 것이지요. 기본적으로 저는 의사로서 환자의 진료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대학병원에서 의사로 있다 보면 진료 외에도 할 일들이 많아요. 예를 들면 많은 회의에도 참가해야하고, 교수님들과 함께 진행해야하는 업무도 상당하지요. 그래서 정작 제가 의사로서 하고 싶었던 일, 의사의 본분을 다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제 판단에 따른 진료를 볼 수가 없다는 것이었어요. 대학병원에서 환자 진료를 하다 보면 한계가 있습니다. 제 판단 하에 필요한 장비를 사용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가 없어요. 필요한 장비가 있어서 신청을 하면 병원에서 결제를 올리고 구매를 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든지, 여러 가지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지요. 저는 그러한 부분들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개원을 결심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개원을 하고나니 생각했던 것처럼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걱정했던 개원 전에 준비해야 했던 일들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가장 힘든 점을 꼽자면 경영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병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제게는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의학에만 전념을 다했었지 경영에 관해서는 문외한이었습니다. 경영에 관련해서는 아무런 경험도, 지식도 없는 ‘처음’이었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어요. 그래서 많이 공부했습니다. 하나둘씩 극복하면서 노하우를 쌓아나갔습니다.
TALK 3. 가족과 동료, 누구나 인생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개원을 앞두고 계신 분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저처럼 대학병원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을 포함하여 많은 의사들이 개원을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선뜻 나서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의료계의 현실이 긍정적이지만은 않기 때문에 불안과 걱정, 과연 내가 개원에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개원 후에는 후회하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개원을 하면 힘든 부분이 있지만 좋은 부분도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대학병원에서 근무했을 당시, 환자들에게 할 수 없었던 치료법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제가 원하는 진료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병원 업무와 일상생활을 여유롭게 병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개원 전, 자신의 목표와 계획을 확실하게 세우는 것입니다. 어중간한 생각으로 개원을 시작하는 것은 실패하기 쉽습니다. 자신만의 분명한 생각과 실력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병원개원을 준비하신다면 개원 후, 힘들더라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유비무환(有備無患). 평소에 준비가 철저하면 우환을 당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처럼 서울시원한통증 병원 신재혁 원장은 병원 개원 전의 확실한 준비야말로 병원이 실패하지 않는 길이라고 말했다. 기반이 튼튼해야 더 높은 탑을 쌓을 수 있듯이, 서울시원한통증 병원 또한 철저하게 준비된 신재혁 원장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지금도 그의 신념대로 이어나가고 있다. 병원개원에 있어 향후 목표와 계획을 강조한 신재혁 원장. 그와의 인터뷰는 기본이 탄탄한 서울시원한통증 병원의 밝은 미래와 함께 의료계의 희망이 담긴 메시지였다. 헤럴드생생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