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부합한 코오롱인더가 12일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띠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인더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0.14% 오른 6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인더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1% 증가한 862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배영지ㆍ박영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산업자재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과 견조한 스프레드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화학 부문은 원재료가 하락에 따라 매출은 감소하였지만, 석유수지 스프레드가 유지되는 가운데 페놀/에폭시수지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유사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필름 부문은 부진한시황 속에서도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재고 합리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패션 부문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라 코오롱스포츠의 매출은 감소했지만 중국 코오롱스포츠와 신규 브랜드의 성장이 이를 상쇄하며 실적은 우려보다 견조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통해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한 수익 안정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올해부터는 과거 소송 영향에서 벗어나 영업이 정상화되며 신규 고객 확보와 제품 수익성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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