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서울 강서구의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노인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한 아파트 11층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A(79) 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고 B(55ㆍ여) 씨 등 7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화재는 아파트 한 채를 모두 태워 가재도구 등 약 3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입주민 6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34대 등 구조인력 111명이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