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부T&D가 용산터미널 전자상가 철거에 따른 부지개발 기대감에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서부T&D는 22일 오전 9시51 현재 전날보다 5.61%(1050원) 상승한 1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58% 내린 것을 하루만에 모두 만회하는 분위기다.

전날보다 8.56% 상승한 2만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서부T&D는 장중 2만7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여 1만900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서부T&D에 대해 용산터미널 전자상가 철거 돌입 등 부지 개발 본격화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2주차부터 기존 건축물인 용산 터미널 전자상가에 대한 철거를 시작했으며 현재 내부시설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5월부터는 외부시설에 대한 철거가 이뤄져 가시적으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서부T&D가 보유하고 있는 인천, 용산, 신정동의 3개 부지시가 기준으로 약 2조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는시가총액을 감안하면 시가기준 PBR 0.3배에 불과해 부지개발이 본격화되면 시가총액이 자산가치에 점차 수렴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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