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한 증권사의 분석에 POSCO가 오름세다.
20일 오전 10시 15분 유가증권시장의 POSCO는 전날보다 4000원(1.67%)오른 2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는 전부 외국계 증권사가 차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 철강업체 대비 저평가 된 POSCO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변 원은 “신일본제철스미토모금속, JFE홀딩스, 보산철강, 허베이강철 등 아시아지역 주요 철강업체의 주가가 평균 PBR 0.7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2016년 예상주당순자산가치에 최근 3년간 POSCO의 평균 PBR인 0.6배인 30만원에 도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POSCO의 2016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5.6%줄어든 54조92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 봤으나 영업이익은 13.8%늘어난 2조 7474억원, 당기순익은 1조390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지난 4일 이후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열연 +13.6%, 냉연 +8.5%, 철근 +15.8%, 후판 +11.6% 상승하며 강세를 지속했고, 같은 기간 국내 철강 유통가격도 열연 5만원(+7.9%), 냉연 2만원(+2.9%), 철근 3만원(+6.0%), 후판 3만원(+6.3%)이 올랐다”며 “지난해 422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PK. KRAKATAU POSCO(인도네시아 고로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청신호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 철강 유통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봤다. “낮은 유통재고와 계절적 수요 확대,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적어도 계절적 비수기 이전인 5월초 중순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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