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가 뮤지컬 ‘모차르트’의 연습에 불참했다.
이수 소속사인 뮤직앤뉴는 21일 한 매체를 통해 “회의를 한 결과 이수가 ‘모차르트!’에서 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곧 제작사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수는 오는 6월 공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으로 캐스팅됐으나, 뮤지컬 팬들의 하차 요구에 부딪혔다. 뮤지컬 팬들은 이수가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을 이유로 하차를 요구한 것.
일부 팬들은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와 대관해준 세종문화회관 측에 항의했다. 또 ‘모차르트’의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비엔나극장협회(VBW),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 오스트리아 모차르트재단 등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수는 자신의 SNS에 “격려와 위로, 날카로운 말들까지도 모두 고맙습니다. 아직 새로운 일을 도전하기에 제 자신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수많은 거절이 있었지만 이번 일은 많이 아쉽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수는 “자꾸 이렇게 넘어지는 모습만 보여드리게 되어서 송구스럽고 제 자신이 더욱 미워집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공연을 만들겠습니다. 도리에 어긋남 없이 제 할 일을 꿋꿋이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수는 “이런 소식을 또 전하게 되어 미안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모차르트’는 천재적인 음악가 모차르트의 인간적인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 등 깊이 있는 주제를 다양한 주변 인물과의 관계 안에서 드라마로 풀어낸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