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진도) 기자]진도해역에서 침몰한 청해진해운소속 ‘세월호’의 구조작업을 진행중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에어콤프레셔(공기주입기)를 통해 선내에 공기주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 18일 오전 11시 22분께 진도체육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재 에어콤프레셔(공기주입기)와 배를 호스로 연결했으며 오전 10시 50분께부터 선내에 공기주입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 일부 요원들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세월호 선내에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당국은 1년 7개월 전 진수한 수상구조함인 통영함(3500t급)은 ‘세월호’ 구조 현장에 투입하기 어렵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9월4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의 옥포조선소에서 진수된 통영함은 고장으로 기동할 수 없거나 좌초된 함정을 구조하거나 침몰 함정의 탐색·인양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이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군은 현재 대우조선해양에서 시험운전 중인 통영함을 현 시점에서는 구조현장에 투입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통영함에 탑재돼 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음파탐지기, 수중로봇 등의 장비가 제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입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