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가족 보듬는 자원봉사자들이 전하는 메시지

난세엔 언제나 영웅이 있듯 온 국민을 비통함에 빠뜨린 세월호 침몰 참사에도 영웅은 있었다. 탈출방송이 없어 어린 학생들을 모두 내보내고 쓸쓸히 바다에서 생을 마감한 젊은 승무원과 제자들을 대피시키다 숨진 교사 등이 침몰 과정의 영웅이라면, 여기에 또 다른 영웅이 있다. 바로 슬픔에 잠긴 가족들을 위해 대가없이 시간과 체력을 헌납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다. 그들이 23일 헤럴드경제를 통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진도=김재현ㆍ이지웅, 목포=서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