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국내 무대에 10년 만에 복귀하는 재일교포 파이터 최영(38)의 복귀전 상대가 ‘암바왕’ 윤동식(44)으로 결정됐다.

이들은 오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31에서 대결한다.

이들의 맞대결은 처음이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비운의 유도왕’ 타이틀에 일본 메이저 K-1 히어로즈에서 활동한 반면, 일본에서 역수입된 재일교포 파이터 최영은 국내 스피릿MC를 주전장으로 하는 무명의 선수였다.

그러나 이제 시대는 바뀌었다. 윤동식은 황혼을 바라보는 나이로 전성기를 지났다. 이에 반해 최영은 최근 일본 DEEP(딥) 미들급 챔피언에 오르며 기량이 뒤늦게 만개했다.

로드FC 권영복 실장은 “10년 만에 국내 복귀를 하는 최영이 비슷한 시기에 격투기를 시작한 윤동식과 맞붙어 의미가 깊다”고 소개했다. 그는 “윤동식과 최영의 경기는 과거의 향수와 베테랑의 투혼을 느낄 수 있는 경기다. 많은 팬들을 만족 시키는 매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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