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책 선포식…책 선포문 낭독, 작가와의 만남 등 진행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김훈 산문집 ‘라면을 끓이며’ 등 2016 구로의 책 3권을 선정하고 22일 ‘책 선포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 구로의 책은 성인, 청소년, 아동 등 3개 분야로 정해졌다. 성인 분야에 선정된 김훈의 산문집 ‘라면을 끓이며’를 비롯해 청소년 분야에는 김선영의 ‘시간을 파는 상점’, 아동 분야 박상재의 ‘아름다운 철도원과 고양이 역장’이 채택됐다.

구로구는 지난해 주민과 사서 등으로부터 400여권의 책을 추천받고 구로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분야별 후보도서를 선정한 후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 대상별 최다 득표 도서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구로의 책’ 선포식은 22일 오후 3시 구청강당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지난해 독서릴레이 및 도서 기증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 구로의 책 선포, 경과보고, 작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시간을 파는 상점’을 쓴 김선영 작가가 ‘과거의 시간이 현재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강의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10월까지 구로의 책 공유를 위해 독서릴레이도 펼친다. 독서릴레이는 책 선포식에서 책을 전달받은 첫 주자가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한 후 다음 주자에게 인계하고, 최종 주자가 공공도서관에 반납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구로의 책 선정 행사가 바쁜 일상으로 책 한권 읽기 힘든 주민들에게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더 많은 양서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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