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각종 이벤트를 앞두고 외국인ㆍ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1970선에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1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68포인트(0.09%) 내린 1970.37을 기록했다.

오는 13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주식시장은 4ㆍ13 총선으로 13일 하루 휴장한다.

과거 사례에 비춰 보면 총선 자체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지만 적극적인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 발표(11일), 미국의 4월 경기평가보고서(베이지북) 공개(13일), 미국 3월 소비자물가 발표(14일) 등 주요국의 경기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확대된 면도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억원, 12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만 홀로 8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89억원)와 비차익거래(843억원)는 모두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POSCO(2.15%), 삼성전자(1.61%), 신한지주(1.14%), 기아차(0.99%) 등이 올랐고 삼성생명(-2.56%), SK하이닉스(-2.34%), 아모레퍼시픽(-1.73%), 삼성물산(-0.7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98%), 운수창고(1.65%), 전기,전자(1.10%), 기계(0.77%) 등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2.44%), 의료정밀(-1.58%), 보험(-1.53%), 음식료품(-1.51%)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 하락한 693.0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처음 장 초반 700선을 넘었다. 시가 기준으로는 지난해년 8월 18일(725.68)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억원, 460억원씩 물량을 팔아 치웠다. 반면 개인은 736억원 순매수했다.

주가 출렁임이 극심한 코데즈컴바인은 이날 4.09% 오른 채 마감했다.

상위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3.13%), CJ E&M(0.30%)이 올랐다.

반면 로엔(-5.79%), SK머티리얼즈(-2.73%), 셀트리온(-2.71%), 코미팜(-2.3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97%), 컴퓨터서비스(2.47%), 정보기기(2.13%), 비금속(1.11%) 등이 올랐고 출판,매체복제(-4.47%), 의료,정밀기기(-2.05%), 제약(-2.00%), 기타제조(-1.64%)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3원 내린 1146.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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