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주요 기업의 인ㆍ적성 시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류ㆍ면접 전형 외에도 취업준비생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 것. 1분 1초가 부족한 취업준비생을 위해 인적성 시험 일정과 준비방법을 정리했다.
우선 아모레퍼시픽은 18일 인ㆍ적성 검사를 진행한다. 인적성 검사는 직무 수행 상 요구되는 기본 소양을 검증하는 절차로 신입사원의 경우 인적성 검사을, 경력직은 인성 검사만을 시행한다. 모집 직무와 유형에 따라 시험 여부를 따로 공지하기 때문에 미리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인성 검사와 달리 다소 시간이 부족한 언어, 수리, 언어추리, 수추리 등의 평가 문항은 시간 배분이 중요하다.
금호아시아나는 19일 인적성 검사를 시행한다. 일반적인 인적성 검사 외에 한자 시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한자시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문제를 전부 다 풀려고 하기보다는 아는 문제부터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조언. 한자는 50문항으로 대한상공회의소의 한자시험 3급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
두산그룹 역시 19일 두산 종합적성 검사인 DCAT(Doosan Comprehensive Aptitude Test)를 시행한다. 총 시행시간은 180분 내외이며 기초적성검사, 정서역량검사, 인성검사, 한자검사를 시행한다. 기초적성검사는 인문계와 이공계로 나뉘며 총 90문항 문제로 약 80분간 진행된다. 정서역량 검사는 30분 동안 36문항의 문제를 풀어야 하며 인성검사는 55분 동안 272문항에 응답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한자시험은 기초적인 한자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20분 동안 60문항의 문제를 준다.
20일에는 현대오일뱅크의 실무능력평가가 시행된다. 인문계는 경제이해력테스트, 심층면접으로 평가가 진행되며 이공계는 공학시험,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과 면접이 같은 날에 진행되기 때문에 3~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전공 및 지원 직무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인성 면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LG유플러스의 인적성검사 시행일은 26일이다. 우선 ‘LG Way Fit Test’(인성검사)는 지원자의 가치관과 ‘LG Way’(LG그룹의 가치 체계) 간의 정합성을 평가하는 검사로, 342문항을 50분 내에 해결해야 한다. 적성검사는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기초 역량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110문항을 125분 안에 해결하면 된다.
SK그룹은 27일 인적성검사 SKCT(SK Comptency Test)를 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역사영역을 신설할 계획을 밝혀 시선을 끌고 있다. 역사영역 문제형식은 객관식이며 출제 개수는 10개, 난이도는 정규 교과 과정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평가는 인지역량(60문학, 75분), 실행역량(30문항, 20분), 심층역량(360문항, 50분)으로 이뤄져 있다. 인지역량은 수리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유추하는 능력을 측정하며, 실행역량은 대안과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는 역량을 측정하고, 심층역량은 성격, 가치관, 태도를 측정한다.
내달 10일 진행되는 S-OIL의 인성검사는 약 50분간 200문항의 4지선다형 문제가 출제되며, 30~40분 안에 모두 마칠 수 있는 평이한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된다. 적성검사는 110분 동안 60분항이 출제되며 포괄적 이해능력, 창조적 구성능력, 합리적 평가능력, 전략적 사고능력 등을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