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Valley = 안다정 기자]“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실패 할 일도 없어. 그렇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어?” 텔레비전 광고에 나오는 한 장면이다.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관악구 청소년들의 도전도 계속된다.관악구가 청소년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영화제작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앞서 청소년 영화제작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토론, 각색, 시나리오 제작, 연기, 편집 등을 통해 직접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175교육지원센터의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운영돼 왔다.올해는 지난해 낙성대동에 문을 연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23일부터 총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영화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수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영화제작 기획회의, 시나리오 작성, 연기, 촬영, 녹음·편집 등 체험실습 활동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특히, 프로그램 과정에서 참가학생들은 토의를 거쳐 영화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상상력을 발휘해 시나리오 창작에 참여하게 된다. 또, 연출, 촬영 등 모든 작업은 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사회성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영화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어떻게 할지 몰랐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책도 많이 읽고 영화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돼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그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하면 되고,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할 예정. 참가비는 1만 원,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과정을 마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된다.구 관계자는 “청소년 영화 아카데미는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며 이론수업이 아닌 체험”이라며 “앞으로도 입시 위주의 교육에 지친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을 이용해 학생들의 문·예·체 활동 지원과 상담 등을 실시하는 ‘관악구 175교육지원센터’를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