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전남 진도 해상에서 16일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승객 459명 가운데 290여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지만 사고해역 환경이 좋지 않은데다 17일 새벽부터 비까지 예고돼 구조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최악의 경우 대형 참사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관측이 제기된다.

정부는 가용 가능한 민·관·군·경의 모든 선박과 항공기, 헬기, 그리고 민간 어선까지 총동원해 구조 및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 해군 해난구조대(SSU)와 특수전 전단(UDT/SEAL), 육군 특전사, 해경 잠수사와 구조요원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전남 진도 해상에서 16일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승객 459명 가운데 290여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지만 사고해역 환경이 좋지 않은데다 17일 새벽부터 비까지 예고돼 구조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최악의 경우 대형 참사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관측이 제기된다.
정부는 가용 가능한 민·관·군·경의 모든 선박과 항공기, 헬기, 그리고 민간 어선까지 총동원해 구조 및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전남 진도 해상에서 16일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승객 459명 가운데 290여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지만 사고해역 환경이 좋지 않은데다 17일 새벽부터 비까지 예고돼 구조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최악의 경우 대형 참사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관측이 제기된다. 정부는 가용 가능한 민·관·군·경의 모든 선박과 항공기, 헬기, 그리고 민간 어선까지 총동원해 구조 및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290여명이 실종됐고 선박이 빠르게 침몰됐다는 점에서 선박 내에서 적잖은 승객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갇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뒤집힌 선박에 완전히 물이 차지 않았다면 공기가 남아 있을 수 있어 생존자가 존재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하지만 사고해역의 조류가 빠르고 시야가 극도로 나빠 선체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수중 시야가 20㎝밖에 안 되고 유속도 약 시속 8㎞로 빨라 구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해군과 해경은 이날 오후 5시 1차로 선체 수색작업을 시도했을 때 이렇다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어 오후 6시30분께 구조대원 2명이 3곳 선실에 들어갔지만 물이 차 있던 상태였으며 승객은 발견되지 않았다.

잠수사와 구조요원들의 잠수병을 예방하기 위한 감압장비 등 추가 지원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잠수사 치료를 할 수 있는 챔버가 설치된 구조함 청해진함과 평택함은 17일 새벽 1~2시께 사고해역 도착이 가능해 본격적인 수중 수색은 이 이후에나 시작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다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해역을 포함한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는 17일 오전 6시께부터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돼 구조 및 수색작업에 한층 더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남해안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 관계자는 “야간에도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 수색 및 구조작업을 최대한 진행한다는 방침”이라면서도 “사고가 발생한지 12시간이 넘은데다 일몰 이후 사고 해역 수온도 떨어지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