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은 1분기부터 덩치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ㆍ스팩)의 상장은 작년 동기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1분기 상장실적이 거의 없었던 과거와 비교하면 양호한 추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2일 블룸버그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IPO 시장은 작년 동기 대비 96.3% 증가한 5995억원을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의 신규상장은 각각 2건, 12건 이뤄졌다.
올들어 스팩 상장은 총 3건으로 지난해(4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다만 그간 1분기 상장실적을 보이지 못했던 스팩 공모시장은 지난해 이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대신증권은 연초부터 IPO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속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파일, 레이언스 신규상장을 주간한 대신증권은 시장점유율(공모액 기준) 30.02%로 1위를 차지하며 1800억원을 모집했다.
대우증권은 대림씨엔에스, 아이엠텍 주간사로 시장점유율 25.97%를 기록, 2위에 올랐다.
NH투자증권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를 주간하며 3위(12.6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 시장점유율 84.67%로 선두에 섰던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9.96%로 5위를 달리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올해 1분기 해외 주간사로는 유안타증권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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