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오는 6월4일 있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문 교육감은 16일 서울시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교육을 완성하고 서울교육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라는 시대적 요구와 부름에 따르고자 한다”며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문 교육감은 “▷교실혁명 구현 ▷서울학습지원 코칭센터 설립 ▷11만 명 교육가족을 위한 행복지원정책 등 20여 개 세부 공약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선에 성공한다면 학생은 꿈과 열망에 가득 차게, 교사는 학생에 대한 교육적 열망과 꿈에 가득 차게 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문 교육감은 혁신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건 진보진영과 다른 보수 진영의 후보들의 공약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교육계를 달구던 친환경무상급식, 인권조례, 혁신학교와 같은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 생산적 대화와 화합의 토대 위에서 교육을 이끌어나가겠다”며 “이 이슈들에 대한 프레임 위주의 논쟁에서 벗어나 새롭게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생산적으로 교육적 논쟁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교육은 정치적 이념을 관철하는 도구가 아니며 교육감 자리를 개인의 정치적 야망을 펼치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교육감은 오는 24일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최종 결정되면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며, 교육감직은 예비후보 등록을 할 때까지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