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저성장 뉴노멀의 시대에 여성 경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삼청동 서울총리공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며 “정부는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여성 경제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세계 경제는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뉴노멀의 시대로 접어들어 우리 경제도 세계경제 둔화, 저유가에 따른 신흥국 불안 등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려면 여성경제인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총리는 “OECD 연구에 따르면,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 남성 수준으로 높아지면 경제성장률도 연평균 약 0.9%p씩 추가로 올라간다고 한다”며 “그러나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OECD 34개국 중 30위에 그치는 등 선진국에 비해 저조한 수준”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리고 “정부는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육아휴직, 유연근무 등의 활성화로 일과 가정 양립제도를 확대하고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재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최근 여성고용률과 여성기업 비중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등 일부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여성 경제인 여러분이 우리 경제 성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여성 특유의 장점을 잘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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