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증권사가 세 곳이나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호황으로 증권사가 호실적을 올린 데 따른 결과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2월에 결산하는 자기자본 상위 20개국내 증권사 직원들의 작년 평균 급여는 1인당 8750만원으로 전년(7430만원)에 비해 1320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한 회사는 NH투자증권으로, 평균 1억200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 2014년 8900만원에서 34% 넘게 늘어난 수치다.
메리츠종금증권(1억1100만원)과 삼성증권(1억700만원)도 억대연봉을 지급하는 증권사였다.
내달 새로운 주인을 맞는 현대증권 직원들의 평균 급여는 9700만원이었다.
인수 후보인 한국투자증권(8700만원)이나 KB투자증권(8000만원)의 급여를 훌쩍 넘어섰다.
전년 7400만원을 받은 현대증권 직원들의 연봉 상승률은 31%였다.
가장 연봉이 많이 뛴 증권사는 유안타증권이었다.
유안타증권의 직원 연봉은 2014년 5600만원에서 지난해 7800만원으로 39% 뛰었다.
가장 연봉이 짠 회사는 키움증권으로 5400여만원이었다.
다수의 증권사 연봉 잔치를 벌이는 가운데 하이투자증권만 울상을 지었다.
하이투자증권의 평균 연봉은 2014년 9300만원에서 지난해 89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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