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주춤했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하루만에 다시 1990선에 재진입했다.

2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05포인트(0.35%) 상승한 1996.81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3월 주요국의 정책 공조가 현실화됨에 따라 안도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코스피가 2000선 부근까지 오름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또 이날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의 폭등세가 두드러졌다.

콘돔 제조사 유니더스와 명문제약이 각각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진원생명과학도 15.59%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8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32억원과 21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396억원)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279억원)는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기아차(3.89%)가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3.38%), SK(3.19%), 현대차(2.91%) 등이 오른 반면, 아모레퍼시픽(-1.93%), 한국전력(-1.50%), 신한지주(-0.72%)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3.05%)를 선두로 운수창고(1.98%), 의료정밀(1.73%)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1.30%), 통신업(-0.85%), 화학(-0.73%)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0.91포인트(0.13%) 하락한 691.5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82억원, 1644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948억원 순매도했다.

상위종목에서는 컴투스(6.28%)가 가장 크게 올랐다.

코미팜(1.47%), 로엔(1.21%) 등이 소폭 오른 반면 코데즈컴바인(-15.91%), 메디톡스(-4.72%), 바이로메드(-2.72%), 케어젠(-2.43%)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3.44%), 디지털컨텐츠(1.80%), 종이,목재(1.64%) 등이 올랐고 섬유,의료(-12.86%), 금융(-1.02%), 제조(-0.44%), 건설(-0.43%)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9원 내린 1153.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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