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여객선 선사 청해진해운 측이 소속 여객선의 잇따른 사고로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 55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선박인 세월호는 지난해 취항한 6325톤급 여객선으로 이날 진도 인근 해상에서 큰 소리와 함께 갑자기 좌현 쪽으로 기울면서 침몰했다.
청해진해운은 탑승권과 탑승 명부를 내조해 사고 당시 총 477명의 인원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최종 확인했다.
선사 측의 한 관계자는 “승객 447명, 선원 26명, 승선원 보조 아르바이트생 3명, 선상 불꽃놀이 행사 업체 직원 1명 등 총 477명이 사고 여객선에 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은 3주 전에도 사고가 났었다. 지난달 28일에도 청해진해운 소속의 한 여객선이 인천 선미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충돌했다.
당시 인천을 출발한 청해진해운 소속 백령도 행 여객선 데모크라시5호(396톤)는 당시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 탓에 늦게 출발했다가 시야 확보가 안 돼 7.93톤급 어선과 충돌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141명이 불안에 떤 바 있다.
청해진해운 소속의 또 다른 인천발 제주도행 왕복 여객선인 오하마나호(6.3톤급)도 전날 오후 6시 30분 제주도를 출발했지만, 현재 기상 악화로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 비상 정박 중이다.
한편 청해진해운 측은 이번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최선을 다해 수습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