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국에서 강제추방돼 미국에 머물고 있는 에이미가 이번에는 폭행 혐의로 미국 법정에 섰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이 주장한 자신의 약물복용에 대해 에이미는 일반약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8일 한 매체는 에이미가 지난 2일 지인 황모 씨의 아내 허모 씨와 다퉈 경찰이 출동했다고 전했다.

에이미는 한국을 떠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 위치한 황 씨의 집에 머물러 왔으며 사건 당일 에이미와 술을 마신 후 귀가한 황 씨는 아내와 말다툼을 벌였다.   해당 매체는 “에이미가 부부 싸움 중인 허 씨에게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했고 몸싸움이 벌어졌다는 게 허 씨의 설명”이라며 “경찰은 허 씨의 아들이 신고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허 씨는 또한 “에이미가 집에 머무는 동안 계속 여러 약들을 복용했고 이로 인해 여러 문제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에이미는 다른 매체를 통해 약물 복용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저는 지금 자숙 중이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 제게 약물을 복용했다고 하는 건 터무니없는 말”이며 “미국에 와서는 아예 약물에 손을 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미는 “이 모든 것이 의료진과 미국 경찰에 의해 입증된 사실이다. 제가 더 이상 약에 손을 대지 않고 있다는 의료진의 증빙 자료가 있고, 미국 경찰 또한 제가 쇼크에 대비한 약과 멜라토닌만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두 약 모두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적인 약”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지난해 12월 31일 강제추방된 에이미는 현재 어머니와 함께 모처에 기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는 4월15일 풀러턴 법원에 출두해 시시비비를 가리게 됐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