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 공연 영상, 팬과 가수와의 소통이 어우러진 ‘아이돌 콘서트’가 대거 몰려온다. 신구 아이돌이 격돌하는 3월이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빅뱅 월드투어 파이널을 시작으로 한 달간 1세대 아이돌그룹부터 현재 가요계를 호령하는 대세 아이돌의 공연이 이어진다.

데뷔 3년차 아이돌그룹 위너가 ‘체조경기장’을 접수했다. 오는 12, 13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데뷔 이래 첫 단독콘서트를 시작하고 광주 대구 부산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2014년 8월 ‘2014 S/S’로 데뷔한 위너는 지난달 1일 새 미니앨범 ‘EXIT:E’를 발매, ‘센치해’로 각종 음원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해외 11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MV 전체차트와 MV 케이팝 차트에서 ‘센치해’, ‘좋더라’, ‘BABY BABY’가 차례대로 1위, 2위, 3위에 오르며 중화권에서의 인기도 확인됐다.

두 장의 앨범을 통해 쌓은 히트곡과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이 첫 콘서트를 통해 묻어날 것으로 보인다. ‘위너 엑시트 투어 인 서울(WINNER EXIT TOUR IN SEOUL)’은 위너의 연간 프로젝트인 ‘엑시트 무브먼트(EXIT MOVEMEN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세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공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엑소 플래닛 넘버2-더 엑솔루션(EXO PLANET #2 - The EXO’luXion)’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이 공연은 지난해 3월 시작한 엑소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자 파이널 무대다.

엑소는 지난달 10일부터 미국 댈러스, LA, 시카고, 뉴욕,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5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첫 북미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 국내 아이돌 그룹 최초로 체조경기장 5회 공연을 기록했다.

지난 18년간 원조 아이돌그룹으로 가요계의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화의 공연은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 공연은 신화의 18주년 기념 콘서트로, ‘2016 신화 18TH 애니버서리 콘서트 ‘히어로’(2016 SHINHWA 18TH ANNIVERSARY CONCERT ‘HERO’)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미 지난달 18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일반 예매를 시작,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신화컴퍼니 측은 “신화의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에 올해 역시 많은 팬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이 같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역대 최고의 공연이 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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